국비 422억 투입 본관동 지상6층, 별관동 지상4층으로 2016년 12월 준공 예정
목포경찰서(서장 안동준)는 8일 오전 11시 조성오 목포시의장, 주영순 국회의원, 경찰협력단체장, 경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용당동 950-18번지에서 신축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안 서장의 기념사, 지역인사들의 축사, 기념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경찰서 청사 신축 사업은 2012년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승인 받아 추진하게 됐다.
청사신축은 도시적인 미적 감각을 부각시킴으로써 기존의 경찰서가 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공공기관으로 설계됐다.
총사업비 4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부지 면적 18,880㎡(5,711평), 연면적 15,583.96㎡(4,714평)으로 본관동 지하 1층, 지상6층, 별관동(방순대동) 지상4층으로 오는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신축될 청사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백년대로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민원인의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설계로 민원인에게 편안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내사격장과 직원들의 심신단련을 위한 무도관 등 직무 학습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업무만족도를 높일수 있도록 했다.
안동준 서장은 “목포경찰서 신청사는 경찰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편리하게 이용하고 호흡할 수 있는 청사로서, 지역치안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신청사 기공식을 계기로 “피부에 와 닿는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심기일전 근무 자세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안 서장은 이어 “경찰관의 직무만족도를 높임으로서 그 에너지가 국민만족치안으로 실현 될 수 있도록 경찰후생복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