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고기철)는 지난 8일 오후 탤런트 박철씨의 초청 특강을 끝으로 시민경찰 아카데미 교육을 모두 마치고 교육생 및 경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경찰 교육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라는 김종양 경기청장의 지침에 의해 지난 5월 6일부터 경기도 내 8개 경찰서가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방청 통합 입교식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고소 고발 등 보이스 피싱 대처요령, 교통사고 사례 교육, 역할극을 통한 청소년 이해 및 선도방법, 4대 사회악 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교육, 치안현장 체험실습 등으로 매주 1회 10주 동안 총 30여 시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수원중부경찰서)
고기철 서장은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후레쉬를 선물하면서 "시민경찰이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환히 밝히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과 경찰이 서로를 더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료생 중심의 지역사회 치안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경협력 치안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