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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폭설 적응형 안심마을 조성

간성읍 흘 2리, 기후변화에 의한 폭설 취약지역 적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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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7.10 08:34:07

강원 고성군은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발생되는 폭설 피해 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후 복지 향상을 위한 폭설 적응형 기후변화 안심마을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후변화 취약지역의 거주 주민이 대부분 고령자이고 지리적 위치상 7번 국도와 2.3km 떨어진 고지대 지역으로 폭설 시 마을이 수시로 고립되는 간성읍 흘 2리를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간성읍 흘 2리는 폭설 시 정전 및 단전,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의 어려움 등으로 장기 거주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군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폭설 적응형 안심마을 조성 사업으로 간성읍 흘리 산 1-108에 671,278㎡ 면적에 장기 거주 시설 1개소를 조성한다.


군은 폭설 적응형 안심마을에 거주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로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기후변화 폭설 적응형 경로당 건물을 신축하고 폭설 시 긴급 제설작업을 통해 마을 안 길까지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소형 제설장비를 구입해 폭설로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취약 지역으로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자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장박동기, 심폐소생기기, 산소마스크 등 응급 의료기기를 구입·비치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화석연료 사용을 자제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설비와 지열설비를 설치해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1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올 하반기까지 안심마을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및 폭설로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 발생이 빈번해지는 상황에 관내 기후변화 취약지역 및 주민들에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후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 "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지역에 있어 안심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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