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속초 여름 해변의 본격 운영을 알리는 속초 여름 해변 개장식이 10일 오후 2시께 속초 해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기 속초시 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각 사회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속초시립풍물단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시민대표의 결의문 낭독, 수상 안전 관리요원 선서, 속초소방서 주관 심폐소생술 시범 등을 진행한다.
또 웰컴투강원추진협의회 주관 호객행위, 불친절 등을 예방하자는 퍼모먼스를 선보이고 개장식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사고 제로화 해변 운영을 위해 여름 해변 운영 기간 동안 행정 봉사실, 여름 파출소, 응급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호객, 바가지요금 등 불법행위 단속과 시설 사용료 가격 표시제 운영, 철저한 위생 관리로 식중독 예방에 힘쓰는 등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해변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 조성을 위해 여름 해변 운영기간 중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피서객 안전에 힘을 쏟을 계획 "이라며 "편의시설 정비 및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를 준비해 해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