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 대표축제인 인제빙어축제에 빙어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10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및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빙어축제 캐릭터 디자인 리뉴얼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그간의 진행 과정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향후 관광문화 상품으로의 활용과 관광진흥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빙어 캐릭터 리뉴얼 및 다양한 응용형 개발을 추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용역을 통해 캐릭터 분석, 트렌드 조사, 리뉴얼 방향 설정 및 캐릭터 디자인의 시안 작업까지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새로운 캐릭터인 '빙'(빙어 남아 10~12세)은 녹음이 내린 소양강, 내린천과 투명한 푸른 물빛의 보석이 콘셉트이고 '어리'(빙어 여아 10~12세)는 다채로운 설악의 단풍과 금빛 노을에 물든 강이 콘셉트이다.
특히 빙어 캐릭터 디자인은 최근 경향을 반영해 축제의 주인공인 빙어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한다.
아울러 이들 캐릭터에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이야기가 있는 빙어의 모습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며 빙어축제 캐릭터 디자인 리뉴얼은 이달 말에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빙어 캐릭터를 활용한 축제 홍보 및 어린이 체험 학습용 어플 제작 등 관광 문화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 "이라며 "현재 캐릭터의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리뉴얼 한 캐릭터로 보다 발전적인 빙어축제 이미지를 쇄신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