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무료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여름 휴가철인 7월을 맞아 1곳의 축제를 후원하고 3개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10일~12일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클래식 세상 계촌마을 축제'를 시작으로 14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관령국제음악회 저명연주가시리즈(김남윤)', 21일 '겨울왕국&BROADWAY'뮤지컬, 29일 '수상한 집주인' 연극공연이 개최된다.
뮤지컬 공연 '겨울왕국&BROADWAY'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broadway 시카고, 노트르담 드 파리 의 중요 부분을 각색해 하나의 뮤지컬로 연결한 공연이다.
또 '수상한 집주인'은 영국의 극작가 마이클 쿠니의 원작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각색한 것으로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코미디로 극화해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믹 연극이다.
심재국 군수는 "메르스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기 위해 무료 공연을 기획했다 "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문화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