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다문화 가족(결혼이민여성)의 농촌 유입에 따른 사회·경제적 자립기반 확립 및 문화적 다양성과 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알리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횡성군의 3개면(우천, 청일, 갑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원주민과 이주민의 융화를 위한 '하나 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의 군정방침 홍보 및 농촌지도사업 소개,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작목 발굴과 농업소득 안정화,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 견학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생활원예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과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활원예 체험관에서 원예작물 재배기술 교육 및 원예 식물 심기 체험도 실시한다.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농업·농촌 알리기 교육을 실시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족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