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11 01:20:58
강릉시는 피서철을 맞아 청결한 피서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쓰레기처리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해변 20개소, 마을 관리휴양지 및 산간계곡 12개소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등 피서지 청결유지 홍보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전개한다.
아울러 특별관리 기간 동안 해변 인근지역 및 관내 주요 도로변, 관광지 등에서 수시로 배출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주말에도 청소차량을 운행해 적치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함으로써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포 해변 청결유지를 위해 매일 새벽 4시부터 7시까지 비치 클리너를 운행하고 청소 전담 인력 50명을 배치하고,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 적치장 1개소, 쓰레기통 50개,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15개, 음식물 수거용기 20개를 설치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피서지에 쓰레기 안 버리기, 1회 용품 안 쓰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및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 쓰레기 없는 깨끗한 여름휴가 보내기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