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서울 도심의 직장인·주부·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 관광객 유치 현장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메르스 및 여름 가뭄 등으로 콘도, 호텔 등 숙박객 및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 감소로 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강원도와 연계해 여름 성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을 직접 찾아 나서는 홍보 마케팅을 통한 정확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능동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서울 중구 초록어린이재단 및 청계천 등 유동 인구가 많은지역에서 속초서포터스, 속초청년회의소, 재경속초시민회, 대포어민단체 등 총 30명의 관광 홍보팀을 구성해 속초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여름방학 기간 중 속초를 방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 홍보는 재경속초시민회와 시민단체가 연계해 속초 여름해변 운영과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장사항 오징어 맨손 잡기 등 여름축제 관련 관광 홍보물을 배부하며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속초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수도권 현장 홍보활동, 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매체 홍보, 국내·외 박람회 및 교역전 참가, 한국관광공사 기자, 여행전문기자, 여행작가 팸투어 등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며 "속초지역의 문화와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