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전 직원이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춘천시는 매출이 크게 줄어든 전통시장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16~17일 이틀간 청사 내에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 이동 판매소를 설치해 전 직원이 동참해 1억 30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품권은 시민도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현금으로 구입하면 10%를 할인받는다.
한편 최동용 시장과 간부진은 16일 가장 먼저 상품권을 구입하고 후평일단지시장에서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3일~24일까지 2주간을 전통시장 집중 이용 기간으로 정했다 "며 "이 기간 동안 국별로 이용 시장을 정해 고루 이용토록 하는 등 식당과 장보기에 참여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