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전국하계 대학테니스연맹전 및 제7회 회장기 테니스 대회가 오는 20일까지 7일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한국대학테니스연맹과 (사)대한테니스협회, 강원도테니스협회, 양구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양구군생활체육회와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250여 명의 선수와 50여 명의 임원 및 심판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개인전(단식, 복식)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전국하계 대학테니스연맹전은 남자 대학부 단체전이 5단식 2복식으로 치러지고 여자 대학부는 4단식 1복식으로 치러진다.

또 회장기테니스대회는 4단식 1복식으로 단체전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테니스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홍(건국대) 선수와 이재문(울산대) 선수 등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한 체육진흥 담당은 "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들도 출전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많은 주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수준 높은 경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