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청)

정선군은 장마철 시가지 침수 대책 일환으로 하수관로에 쌓인 토사를 대대적으로 준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온난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도심지역 침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9개 읍, 면의 시가지 하수관로 12.8Km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준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준설로 도로변 배수로에 쌓인 낙엽, 쓰레기 등의 퇴적물을 준설해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준설토 360㎥의 기계 준설과 우수받이 등에 대한 인력 준설이며 하수관로 4Km에 대한 내부 CCTV 촬영이 포함돼 있다.

박민도 수질환경사업소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를 미연에 방지하고 하수도 악취 등으로 발생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하수관로 준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