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혼자 사는 취약계층을 일 대 일로 돌보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관내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홀몸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돌봄 서비스 대상은 혼자 사는 노인 중 거동 불능, 중증질환자, 중증 홀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며 시는 1차 조사에서 관리 대상자 115명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읍·면·동별로 구성된 주민 사회복지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이 들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이상,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각 읍·면·동에서 바로 조치하고 시는 이에 필요한 지원과 민간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상 동거자가 있지만 실제로는 혼자 사는 위기가구를 추가 발굴 중 "이라며 "시 자체 조사 외에 주민들이 위기 가구를 알려주면 시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고 전했다.

문의는 춘천시 복지정책과(033-250-41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