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16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와 2015 베스트 그곳 & 평창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군이 국내 및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는 국내에서 최초로 여행상품 도매업(Wholesale)을 시작으로 국내 여행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약 120개국 80곳에 이르는 현지 여행사와 연계된 관광상품 유통채널을 보유한 대형 여행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평창군과 모두투어가 평창의 국내ㆍ외 여행상품 기획과 프로모션 운영, 모두투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마케팅 사업 추진 등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주 개최 도시로서 부각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상호 간 협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평창군 내 소재한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지역 내 주요 관광단지를 포함해 농촌체험마을, 축제위원회 등 평창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일선에 있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협약체결을 통한 평창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효석문화마을, 백룡동굴, 대관령의 목장들 등 2015 베스트 그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바 있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효석문화제,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등 평창군 대표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관광상품의 기획ㆍ운영ㆍ판매 등 실질적인 관광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평창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후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잠재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평창관광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