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구군청)
양구군은 15일 오전 10시께 전창범 양구군수와 조영기 도의원, 이평재 NH농협은행 양구군지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읍 학조리 군도 2호선 선형개량공사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도 2호선은 연장 2156m으로 선형개량 공사에 총 사업비 18억 73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2월 착공해 이날 완공됐다.
이 도로는 학조리 마을과 양구~춘천 국도 46호선을 연결하는 도로로 기존 도로는 일부 구간이 굴곡이 심해 농산물을 싣고 다니는 화물차량들이 적재했을 때 위험하고 인도도 따로 없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들의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 도로의 완공에 따라 학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이동이 편리해졌고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돼 주민들이 마음 놓고 농경지까지 걸어 다닐 수 있게 됐다.
정재상 도로관리담당은 "양구읍 학조리 군도 2호선 선형개량공사 준공으로 주민들의 통행 편의가 향상돼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하고 농산물 출하 시 도로 여건도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공사기간 동안 소음과 먼지 등 생활하는데 불편을 끼쳐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참아내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