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17일과 24일 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강원감영에서 직장인 음악축제 '밴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감영에서 열린 대학 축제가 색다른 감동과 흥을 더해 주었기에 참여하는 직장인들이 사뭇 들떠있는 모습이다.
17일에는 원주시청 뮤즈와 농악단 만대골 흥소리, 춘천지검 원주지청 해피라이프, 대금사랑동호회, 일과후 등이 공연한다. 특별히 혁신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 한국관광공사 색소폰 동호회장이 출연해 색소폰 솔로 연주를 한다.
24일에는 실력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원주소방서 밴드 펌프 1호와 성지병원 의사가 참여하는 성지바이오가 출연한다. 또 음악 봉사활동을 하는 원주 통기타 연합회 친구들과 지난달 감영 대학 축제에서 우수한 가창력을 선보인 연세대 민중가요 밴드 새벽도 출연한다.
박상복 관광과장은 "5월 동요축제와 6월 대학 축제, 7월 직장인 음악축제까지 연령대별 프로그램이 반응이 좋다 " 면서 "앞으로도 시민 참여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오는 8월부터 강원감영의 연못지 등 2단계 복원공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