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5일 군수실에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와 군민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노인인구(22%)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관내 3차 병원 부재로 군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노인의학의 학문적 우위를 갖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와 의료협약을 통해 평창군 보건 사업의 질을 높이고 3차 의료기관의 최단기 진료예약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지역주민 진단, 치료, 검사 및 진료 의뢰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서울아산병원에 환자를 의뢰하고 치료 후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는 회송해 상호 환자 의뢰가 가능해진다.

또 평창군 보건의료원에서 진행하는 노인관련 보건 사업에 대해 설계 및 학술자문 등을 지원해 평창군의 새로운 보건 사업 및 진료 체제를 위한 자리매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군은 상급 의료시설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진료의 선택 폭을 넓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