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014년 3월 공사를 시작한 공도 마정도로(중로2-4,5호선) 개설공사가 착공 1년 3개월만에 개통됐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16일 공도 마정도로 현장에서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안성시의회의장, 천동현‧김의범 경기도의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 마정도로(중로2-4,5호선) 개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준공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공도 마정도로는 임광그대가 아파트에서 아방궁사우나 교차로까지 연결하는 총 312m 길이의 2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준공 예정은 당초 9월이었으나 건설업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기간을 4개월 단축하여 조기에 개통하게 되었다.
▲(사진=안성시)
시 관계자는 “공도 마정도로 개통으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교통체증 및 안전사고 발생 등 지역 주민의 통행불편이 많았던 기존도로의 문제점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공도 마정도로는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보행자에게 걷는 즐거움을 지역 상인에게는 더 나은 상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