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내수 둔화 등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취업 기회를 가져 보지 못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행정인턴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인턴제는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 문턱을 넘어보지 못한 고학력 청년층을 대상으로 부족한 실무 경험 함양과 직장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경력과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민간고용시장으로 취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 운영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4개월간으로 주 5일 근무하며 월급여액은 117만 원이다.
한편 삼척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해소를 위해 총 2억 6,700만 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했으며 상반기 26명을 비롯해 하반기 28명 등 총 54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