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특별승급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특별승급제도 대상자는 부서장 추천을 받아 업무실적에 대한 사실조사와 다면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실적이 탁월하고 군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 1명을 선정했으며 8월 1일 자로 특별승급시킨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기획감사실 이운호주무관(전산7급)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제15조 및 지방공무원보수업무 등 처리 지침에 따라 1호봉이 상승한다.

이운호 주무관은 각종 통계자료 수집과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대비 51억 8백만 원이 증액된 1조 589억 4천만 원을 2015년 보통교부세로 확보했으며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우수시군에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과 인센티브 3500만 원을 보통교부세로 지원받아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도움을 준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스스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에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승급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해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는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