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제1기 홍천군 귀농귀촌 학교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동홍천삼포권역커뮤니티센터 및 홍천군 관내 귀농귀촌 멘토 농가에서 이뤄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중점 추진 사업인 도시민 유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맞춤 정보제공, 귀농귀촌 지원, 준비과정 조언 등을 통해 홍천군으로의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6월 4부터 교육 신청을 접수해 신청서를 제출한 119명 중 1기 교육대상자 34명을 선발해 진행하게 됐다.

군은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제1기 교육이 종료되면 제2기, 제3기 교육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홍천군 이해, 농업창업의 이해, 농업ㆍ농촌의 가치와 현실 이해, 현장체험 등을 접하게 된다.

특히 귀농귀촌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ㆍ농촌 및 우리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최근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역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농업 분야 지식을 갖춘 농업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