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음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작한 전통시장 가는 날 운동이 큰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횡성군청 각 부서별로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시장에서 점심 식사, 장보기, 부서별 소모임 등을 통해 시장 이용에 앞장서고 있고 공공 기관 및 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전통시장 담당은 "메르스 종식을 예상해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 기한을 당초에는 7월까지로 계획했으나 횡성시장의 활성화와 영세 상인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연말까지 이어나가기로 했다 "고 말했다.
또 지난 6월부터 횡성군청 구내식당 운영 중단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9일부터 3개월간 온누리 상품권은 현금으로 구매 시 10% 할인 중으로 상품권 구매 운동을 통해 횡성군청 직원들이 횡성시장 식당 이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옥환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최근 전통시장이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함으로써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가는 날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