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6월 국가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월 정기적으로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개 정수장 및 급수과정과 일반 가정 6개소에 대해 실시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가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상수원은 매우 좋음과 좋음 판정으로 Ⅰ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수돗물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운영으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수돗물 수질검사 신청은 물 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33-639-2986)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