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양군청)
양양군이 추진하는 여성 직업교육훈련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직업 훈련과정은 ▲다문화이해지도사 과정 ▲동화구연지도사 과정 ▲웰빙 밑반찬 창업과정 ▲실무 OA 마스터 과정 ▲단체급식조리사 과정 ▲SNS마케팅&창업과정 등 모두 6개 과정으로 경력단절 여성 122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 3개 과정(다문화이해지도사 과정, 동화구연지도사 과정, 웰빙밑반찬 창업과정)에서 56명이 수료했으며 다문화이해지도사 과정 수료생 18명 중 14명이 사회복지기관 등에 강사로 취업했으며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 수료생 19명 중 11명이 관내 어립이집 등에 동화구연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창업반으로는 처음으로 웰빙 밑반찬 과정이 수료식을 가졌다.
17명의 교육훈련생으로 시작한 이 과정은 창업으로 하차한 1명을 제외하고 중도 포기자 없이 16명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에는 문화관광형시장육성 양양사업단 허승영 단장이 재래시장에서의 창업 성공사례를 설명하는 등 일자리 협력망 위원 6명이 참석해 창업 지원과 연계하는 방안이 함께 강구됐다.
김태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수료생들이 지속적인 아이템 개발과 체계적인 창업 추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지속해 나가겠다 " 면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경제적 자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주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