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군청)
인제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서울 선사고 교사 60명이 인제를 찾은 가운데 인제지역의 대표 트레킹 코스인 자작나무 숲을 둘러보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메르스로 인한 지역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교육여행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추진됐으며 팸투어단이 인제 농촌관광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인제군의 교육여행 유치 사업에 대해 긍정적 검토 의사를 밝혔다.
군은 학생들의 교육여행이 과거와는 달리 관람 위주의 여행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위주의 여행으로 점차 변화돼 감에 따라 군은 인제로컬투어사업단과 긴밀한 업무 연계를 통해 수도권의 초·중·고교 교육여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소규모 교육 여행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학습비의 최대 30%까지 지원하는 등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에 전폭적으로 지원해 농촌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인제로컬투어사업단은 평화·안보, 역사·문화, 모험·레저, 자연·생태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마을을 연계해 농촌체험마을 16개소를 포함한 25개의 마을을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한 달간 관내 체험마을에 종암중학교, 선사고등학교 등 수도권 4개 학교 50개 학급 학생 673명과 교직원 100여 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방문객 5만 명을 목표로 농촌체험 관광객 유치활동을 강화하겠다 "며 "도시민과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전국 단위 행사 참여와 농촌관광 팸투어 등을 통해 생태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