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제19회 고성군민상 후보자를 다음 달 14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문화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부문별 인재를 발굴해 고성군민상을 수여함으로써 개인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역량을 결집해 살고 싶은 행복한 고성을 건설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상은 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 지역발전 등 4개 부문에 1명씩으로 고성군에 거주하는 군민으로서 부문별 기여한 공적이 현저하거나 군에 연고가 있는 관외 거주자 중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 시상 대상이다.
후보자는 부문별 관련기관·단체장, 실·과·직속기관·사업소장,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수상 후보자 추천서, 공적조서 및 이력서, 기타 심사에 필요한 공적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시상부문별 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시상부문별 해당부서는 문화예술부문은 관광문화과(문화예술담당), 사회봉사부문은 주민생활지원과(희망복지지원담당), 체육진흥부문은 신성장체육과(체육진흥담당), 지역발전부문에서 농업은 농업기술센터, 임업은 산림농지과, 수산업은 해양수산과, 건설은 건설방재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자격요건, 군정발전 기여도, 도덕성 등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다음 달 20일까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9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통해 9월 수성문화제 및 군민의 날에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후보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유공자 발굴·추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는 고성군민상은 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 지난해까지 부문별로 문화예술 12명, 사회봉사 12명, 체육진흥 13명, 지역발전 7명 등 총 44명에게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