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대표 음식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각 읍·면별 대표 음식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반입찰(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와 함께 평창군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읍·면별 문헌조사와 지역 어르신 면담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를 가미해 대표 음식에 대한 표준 조리법과 함께 관광 상품화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읍·면별 개발된 대표 음식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법 등 전수교육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판 업소에 대해서는 서비스 매너, 경영 컨설팅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로 읍면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이를 통해 평창군 외식관광산업의 발전과 평창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될 음식은 무엇보다도 지역의 문화가 가미돼야 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도 반영돼야 지속 가능성이 높다 "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