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릉시청)
지상 3층 846톤 급 바리스타호 7월 말 본격 운행, 504억 원 지역 경제 파급 효과
강릉시 주문진항에 대형 관광유람선이 취항한다.
한국해양레저관광개발(주)(대표이사 김영광)는 이달 말 고품격 특급 관광유람선인 바리스타호의 주문진항 취항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바리스타호는 846톤 급으로 길이 50.71m, 너비 12.10m, 3층 규모로 승선 정원은 800명이다.
이 유람선은 대공연장과 야외 행사장을 갖춘 특급 관광유람선으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는 경포해변 방면을 1일 3~4회 운행할 계획이다.
▲바리스타호, 846톤 급 길이 50.71m, 너비 12.10m, 3층 규모 승선 정원 800명
한국해양레저관광개발 관계자는 "이유람선은 세월호 침몰 후 국내 최초로 진수된 해양 관광유람선으로 더욱 엄격해진 선박안전법 안전점검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며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기존보다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선실을 제공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바리스타호는 국내외 선상 공연단을 보유한 관광유람선으로 하루 1,000명 승선 기준 시 연간 약 504억 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주문진 회센터, 건어물 상가, 식당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관광경기 회복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성균 해양수산과장은 "오는 27일께 있을 관광유람선 취항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 "며 "취항식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