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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현남면 동산포·죽도해변 서핑 메카로 육성

해양레저시설 확충 사업 연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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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7.22 08:27:11

▲(사진제공=양양군청)

양양군은 최근 2~3년 사이 양양지역 해변을 찾는 서핑객이 급증함에 따라 현남면 동산포와 죽도 해변을 서핑의 메카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동해안권 광역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동산포와 죽도 해변의 공간 특성을 활용해 추진 중인 동산항 해양레저시설 확충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명실상부한 서핑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한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바람이 많은 데다 수심이 낮고 2㎞에 달하는 해변을 죽도정과 동산항 방파제가 좌우로 안고 있어 파도가 길게 밀려와 해변 가까이에서 부서지면서 서퍼들에게 최적의 서핑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이 지역에 2년 차 사업으로 총 43억 원을 들여 지난해에는 해변 화장실과 샤워장 등 해변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해송림과 서핑 지원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높이 5m 이상의 해송림 5,264㎡를 식재하고 시원한 바다 산책 데크로드와 디딤돌길 2.5㎞를 조성한다. 또 4계절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을 수용할 1,320㎡의 해변 캠핑장을 설치해 연중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핑 레저 지원시설로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스케이트 보드장 613㎡을 조성하고 안전한 서핑해변 운영을 위해 초보들을 위한 서핑레저 강습실과 해변 봉사실을 겸하는 750㎡ 규모의 해양종합지원센터를 신축한다.

군은 이와 같은 내용의 실시설계를 지난달 마치고 지난 1일 착공해 올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윤여경 문화관광과장은 "2016년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더 많은 해양레저인구가 양양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죽도·동산포 해변에서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사계절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서핑 명소로 육성관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 해변 내 서핑 숍은 20개소 이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현남면 죽도·동산포 해변에만 11개의 서핑 숍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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