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3시께 영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형편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영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기존 학교 밖 청소년에 검정고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5월 29일 제정·공포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지정·설립을 위해 영월군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학업중단 숙려 대상 청소년 등 사회적,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성과 욕구를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꿈드림 관계자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며 "위기 청소년에게 가정과 학교로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다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