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군청)
인제군 보건소는 치매환자 예방을 위해 관내 읍·면을 직접 찾아가 치매검진과 우울·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환자의 조기 발견과 우울 검사 상담을 통한 치료 관리로 치매 진행속도 완화, 사회경제적 비용 경감 등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건강한 삶 유지를 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상남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6개 읍면 1200여 명의 치매 위험군(만 75세이상 노인)과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한다.
센터는 선별검사 후 치매의심 대상자에 대해 1차 치매 정밀검진을 협약병원에 연계하고 1차 검사 결과 치매정밀 대상자는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해 치매 진단이 확진되면 치매 치료 연계 등 치매환자 등록 관리를 통해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석민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치매의 진행을 상당히 늦출 수 있다 "며 "평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은 치매선별검사를 꼭 받으실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