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산림 병해충 집중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산림과장을 본부장으로 총 5명으로 근무반을 편성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따라서 대책본부는 관내에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하는 등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상황유지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간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실시해 253ha에 대한 피해 저감 및 피해 발생지역에 대한 방제를 마쳤다.
또 다음 달까지 거진읍 일대의 잣나무 인공조림지 100ha에 대해 잣나무넓적잎벌 방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피해 발생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적기 예찰조사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전면적 방제를 통해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 병해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이 유입되지 못하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