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은 서화면 서화2리 '공동생활 홈'이 정부3.0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인제군은 농림식품부 주관 정부3.0 국민디자인 추진과제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우수사례로 서화2리 '공동생활 홈'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화2리 공동생활홈은 기획, 설계, 공사, 운영 등 일련의 과정에서 인제군, 건축전문가, 유관기관, 사회단체, 마을협의체 간의 협업관계가 잘 이뤄지고 있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제군은 주거, 건강, 영양, 여가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지난해 추진한 농촌고령자 공동이용시설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화2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공동생활 홈을 조성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독거노인 공동생활 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공동생활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입주자 선정, 시설 관리, 입주자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입주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영화 감상, 나들이 여행 등)과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서비스와 연계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등 지역사회 공동체도 동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화2리 공동생활 홈은 민과 관,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생활홈 생활자 복지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며 "홀로 사는 노인의 생활환경 개선·희망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