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13회 컵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가 동해 망상해변에서 열린다고 23일 전했다.
이 대회는 동해시와 동해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배구 연합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25일 오전 심규언 동해시장과 이이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봉천 동해시생활체육회장 과 대회 관계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하고 망상해변 특설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5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4인제로 청옥부 (20~39세 여성), 두타부(40세 이상 여성), 무릉부(20세 이상 남성), 혼성부(남녀 20세 이상)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다.
각부별 단체 우승팀에게는 우승컵, 상패와 시상금을 준우승, 3위팀과 각부별 MVP선수 및 최우수 심판에게는 시상금과 상패, 베스트 유니폼상 1, 2, 3위에게는 각각 시상금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품격 높은 국민관광지 망상해변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온 이 대회가 최고의 여름 레포츠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은 물론 음식, 숙박, 의료지원, 자원봉사 등 최상의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이어 "지난 2003년 전국 최초 어머니 비치발리볼대회로 시작한 이 대회는 그동안 전국대회 규모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며 특히 "올해는 명실 상부한 전국 최고의 대회이자 피서철 최고의 대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