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강원도 내 최초로 군 지정 마을기업을 선정한다.
정선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대순 부군수 주재로 올해 마을기업 공모 신청 단체의 심사 선정을 위한 2015년 정선군 마을기업 심사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사업이다.
마을기업 지정은 군에서 공모 절차를 거쳐 심사위원회의 심사 선정 후 정선군수의 승인으로 지정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식용 귀뚜라미 사육 사업인 구미정 드림캠프와 사금 채취 체험객을 위한 금나와라 뚝딱! 사업인 북동리 사랑 영농조합법인의 사업 계획 보고와 질의응답을 갖고 이달 30일 군 지정 마을기업 약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군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차 년도에 3000만 원 한도 내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성과에 따라 2차 년도에 추가로 2000만 원 한도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최광식 지역협력담당은 "우수한 군 지정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할 것 "이라며 "군 지정 마을기업을 발전시켜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