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춘천시 인구가 다음 달 2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춘천 인구는 지난 2007년 11월 26만 명, 2010년 9월 27만 명을 돌파했으며 월평균 증가 인구가 150명을 넘고 있어 이러한 전망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인구가 28만 명에 80명 모자란 279,920명(7월 2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며 "수도권 교통망 확충, 기업유치와 향토기업 육성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확대, 대단위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심리, 쾌적한 도시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 24일 전했다.
특히 올해 들어 춘천 인구는 1,081명이 증가했으며 지난달에 비해서는 112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증가분(1,487명)의 72.7%로 증가 추세가 지난해보다 가파르다.
여기에는 시의 인구 늘리기 운동 일환으로 지역 내 군인 주소 이전을 추진해 2군단 군인 70%가 주소를 이전하는 등 군(軍)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달 말 지역 내 부대 인사장교 간담회를 추진해 주소 이전 협조를 요청할 것 "이라며 "지역 내 대학에는 주소 이전 편의를 돕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