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은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국어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중국어 어학연수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소재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4박 5일 동안 기존의 집합교육 방식이 아닌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연수는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되며 1기는 27일부터 31일까지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실시하고, 2기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중국에서 재학 중인 절강대 대학생 6명의 재능기부로 중국어 기초과정과 중급과정을 가르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국어 학습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중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관내 학생들의 외국어 공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중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한 학생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