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산소도시 태백 디자인 전시회가 전시컨벤션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태백을 이야기하다' 전에 이어 그래픽 디자인에 포커스를 맞춰 명성 있는 20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태백의 정서, 이미지 등을 교감·해석하고 소통하게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회가 화가들과 일러스트 작가들이 함께 태백에 대한 역사와 풍물, 자연환경 등을 주제로 새로운 비전을 노래하는 전시회였다 "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은 보다 정제된 후속 편과 같은 기획전이라고 할 수 있다 "고 전했다.
전시 기간이 태백의 여름축제인 쿨 시네마 페스티벌과 각종 체육대회 기간이어서 태백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태백의 이미지를 전달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많은 분들이 태백과 연고가 없는 20인의 작가들이 태백을 어떻게 표현해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지 함께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