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관내 목재 생산업체의 노후화된 목재 생산 설비를 현대화하기 위해 사업 대상자를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산 중경재 생산 진입에 따른 목재의 고부가 가치 실현과 목재 생산시설의 현대화로 FTA 대응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하고자 최대 2억 원(자부담 6000만 원)의 예산으로 제재 시설, 건조시설, 가공시설 등의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 계획을 시 게시판에 공고해 사업 대상자를 신청받고 있다.
신청자격은 목재 생산업 등록업체(제재업)의 자격조건을 갖추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고 최종 보조사업자는 공모 방식으로 심사 평가해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은 산림사업과 연계해 관내의 목재를 우선적으로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량 증가, 운반비 절감,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노동력 절감, 부산물 활용 등 20~30% 이상 생산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