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청)
정선군 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 최종천)는 27일 정선아라리촌에서 한국유네스코학생협회(회장 이건일)와 2015 정선아리랑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했다.
한국유네스코학협회가 지자체 축제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록되면서 특별히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한국유네스코학생협회(KUSA)는 '유네스코 헌장'에 따라 대한민국에서의 유네스코 활동을 촉진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개발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대학교 대표단으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이 정선아리랑제 자원봉사에 참여해 정선아리랑제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게 된다.
아리랑제 위원회는 앞으로 교류 기반을 확대해 정선아리랑제 행사에 각 학교의 문화예술 관련 학과에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제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또 협약식 전날인 26일에는 한국유네스코 학생협회와 올해 정선아리랑제 자원봉사 참여와 관련된 축제 안내와 축제 자료를 배부해 임무별 일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올해 정선아리랑제에 참가하는 유네스코 한국 학생연합회 대학생 봉사단은 10여 개 대학교에 25명이 참가한다.
정선아리랑제 위원회 이중길 사무국장은 "유네스코 한국 학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정선아리랑제 대외홍보와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 "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맺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