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춘천시는 내부순환도로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동내면 거두리~동면 만천리 간 도로 개설 공사를 2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98억 원을 들여 거두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앞에서 오리골~만천 애막골 방향 도로(서부대성로) 연결지점까지 도로를 개설한다.
이에 따라 만천리 연결도로에 맞춰 폭 35m 6차로로 개설되는 이 도로는 만천리~오리골 방향 1km 구간은 기초 공사가 이뤄진 상태에서 오리골~거두리 1.1km 연결 구간을 새로 개설한다.
시는 공사 기간을 오는 2017년 7월까지로 계획하고 있으나 구간의 50%가량은 기초공사가 이뤄져 있어 내년 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 중인 내부순환도로 구간 중 만천리~애막골 대우아파트 방향은 2010년, 장학리~만천리 구간은 지난해 준공됐다.
한편 거두리~만천리 구간은 당초 거두택지개발사업 시행자가 맡기로 했으나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장기 지연돼 오다 민선 6기 들어 시 사업으로 재추진키로 했다.
내부 순환도로는 소양2교~호반순환로~거두리~만천리~장학리~소양5교~여우고개~인형극장~소양2교를 도는 총 연장 24km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