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28 09:03:13
홍천군은 제19회 홍천 찰옥수수축제에서 새로 개발한 찰옥수수 캐릭터 '옥식이와 옥순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캐릭터일 옥식이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항상 밝고 명랑한 소년의 이미지로 예의 바르며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성품이다.
또 동생 옥순이는 오빠 옥식이와 함께 축제를 기다리는 새침데기 소녀로 오빠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어린 소녀지만 마음만큼은 수수하고 정이 많은 착한 소녀의 이미지다.
▲옥식이와 옥순이 (사진제공=홍천군청)
홍천 찰옥수수축제의 기존 캐릭터는 홍천군이 무궁화 중심도시로 선정된 지난 2009년에 개발된 무궁이가 옥수수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이나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캐릭터는 홍천군의 청정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연두색의 이미지와 맛있는 홍천 찰옥수수의 생기와 생명력을 상징화 해 귀엽고 앙증맞게 홍천 찰옥수수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 두 캐릭터를 귀엽게 스토리 텔링화돼 앞으로 축제 때마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 "이라며 "오는 31일 열리는 제19회 홍천 찰옥수수축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전명준 홍천군 축제위원장은 "윙크하며 환영하는 모습, 옥수수가 담긴 접시를 나르는 모습, 옥수수 하모니카를 부는 모습, 옥수수를 먹는 모습 등으로 다양하게 캐릭터가 개발돼 축제장의 각 체험 현수막에 첫 등장한다 "며 "앞으로 관내 모든 축제에서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홍천 기념품으로 상품화해 본격적으로 홍천의 이미지로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