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릉시청)

강릉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의 희망경제 프로젝트에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가기로 했다.

강릉시는 지난 22일 김학철 강릉시 부시장이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을 시작으로 강릉 경제를 짊어지고 가야 할 주무 국인 산업 경제국 전 직원 1기업 1담당제를 구축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경제국 과장들은 이미 10~15개의 기업체를 배정해 현장 방문을 시작했으며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산업 기술의 트렌드를 파악해 미래산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직원들과 관내 기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전략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지난 27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김남철 강릉시 산업경제국장은 강릉시 전략산업의 걸어온 발길, 뛰어야 할 내일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8% 안팎에 머물고 있는 관내 제조업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정해 산업 경제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는 우선 다음 달 말까지 1단계가 추진되며 수집된 애로사항의 내용 확인 및 해결 방안에 대해 최명희 강릉시장 주재 아래 오는 9월 초 기업 초청 간담회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전략산업과(033-640-5847)로 연락을 주시면 담당자를 배정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듣는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