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바둑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인제군민을 위한 바둑행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제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2015 엠디엠 한국 여자 바둑리그에서 우승한 인제 하늘내린팀 선수들의 사진전과 함께 선수들과 기념촬영, 바둑 초보자 교육, 알까기, 오목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연이어 '제7회 세계 청소년 바둑 대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인제군 체육회와 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세계 13개국 53명의 선수와 국내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한다. 만 7세에서 만 18세의 학생이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는 세계 청소년대회 1개 부문과 세계 청소년 친선교류전 8개 부문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바둑 행사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프로기사 지도 다면기와 입문자 바둑 교육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바둑 애호가뿐 아니라 바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뜻깊은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