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의 한여름밤을 별빛 영상으로 수놓을 제1회 횡성군 별빛 영상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횡성 섬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상제는 횡성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해 청소년부 22, 일반/대학부 40 등 총 62편이 응모했다. 공모 결과, 횡성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출품작을 응모해 이번 영상제가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품작의 심사는 지난 24일에 대학교수와 방송국 PD 등 전문가 5명을 초빙해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했으며 대상(일반부 1), 최우수상(청소년부 1, 일반부 2), 우수상(청소년부 1, 일반부 2), 심사위원상(청소년부 5, 일반부 5)을 선정했다. 이들 수상작들은 영상제 기간 동안 나누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상제에서는 첫날인 오는 30일은 만남의 마당, 둘째 날인 31일에는 화합의 마당, 마지막 날에는 추억의 마당이란 주제로 횡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영상제는 지젤(로맨틱 발레)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밴드 훈남스, 맛, 아일랜드 리버, 크러시 피번 밴드 공연, 축하 공연(횡성고 비보이팀 NSSK 등), 로맨틱 프로젝트 등 3일 동안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왕제 기획감사실장은 "횡성군 관광상품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횡성 한여름밤 별빛 영상제를 개최하게 됐다 "며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해 횡성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