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변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께 달리자(Let's run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5일 갓바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이번 대외에는 전국의 동호인 및 가족 등 20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운집했으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목포해변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최고령자 곽상복(여, 77세)씨와 어린이들도 5km 가족코스를 완주해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충남 아산에서 참가한 청각장애인 조 모씨(남, 30세)도 10km코스를 완주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조씨를 위해 수화통역사 2명을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교통통제, 소방서와 기독병원의 구급차 및 응급구조요원 배치 등 안전 확보와 응급 상황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