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외국인 관광 콜택시 시범운영한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외국인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외국어 회화가 되는 기사의 택시를 이용한 강릉 관광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시범운영을 위해 우선 영어가 가능한(English-friendly) 기사 30명의 리스트 안내 카드를 제작해 외국인이 관광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관내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에 배포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 콜택시를 1년간 시범운영해 이용 상황 모니터링과 기사와의 의견 교환, 피드백 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 체계 구축과 기사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부터 외국인 관광 콜택시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8올림픽 이후에는 택시기사가 외국인에게 관광해설사 역할은 물론 주문진이나 정동진 일대의 장거리 권역 외국인 여행자나 시간 대절 택시를 원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타깃으로 외국인 관광 콜택시를 운영해 올림픽 유산으로 남길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2013년부터 관내 택시회사를 순회 방문하며 택시기사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영어 회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