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척시청)
삼척시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감사원, 행정자치부, 강원도 및 삼척시 자체감사에 지적된 주요 감사 사례를 수록한 '분야별 감사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감사사례집은 최근 3년 동안 삼척시가 감사기관으로부터 지적받은 회계, 세무, 민원, 보건복지, 농수산, 토목시설, 교통 환경, 일반행정 등 8개 분야 총 169건의 사례를 수집·정리했다. 또 시는 150권을 책자로 제작·배포해 분야별 업무 추진에 참고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분야별 감사사례집 발간은 일선 행정기관에서 전례 답습적, 관행적 업무처리와 법령의 해석 및 적용 오류로 인해 각종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에 대해 관련 규정, 지침, 업무처리 시 유의사항 등을 함께 수록해 업무 추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그동안 유사 사례의 반복적 지적을 막기 위해 감사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으나 감사원과 행정자치부, 강원도 등 외부 감사기관으로부터 지적된 사안은 수감자가 일일이 찾아보기 어려워 공직자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배부한 감사사례집이 시 산하 공무원뿐만 아니라 삼척시의 보조금 지원 단체에도 소관 업무를 추진하는데 지침서로 활용돼 반복적이고 유사한 지적사례를 줄이고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감사 방향은 적발보다는 사전 예방적 지도 위주의 감사를 강화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