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교육·주거급여 가구와 차상위 계층이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희망키움 통장Ⅱ 신청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정액) 씩 저축하고 소득 하한 이상을 유지할 경우, 3년 동안 매월 근로소득 장려금을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최대 36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 조건은 일하는 주거·교육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으로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가구이어야 하고 최근 1년 중 근로 활동한 사실이 있는 가구로 전체의 총 근로·사업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가구이어야 하는데 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으려면 반드시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돼야만 하고 이를 증빙하는 서류를 만기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제출하는 경우에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만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