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5일 소양강 둘레길 걷기 행사‥ 아름다운 인제 소양호 주변 소양강 둘레길 제1코스 인제읍 남북리 실내체육관∼자유수호위령탑∼살구미∼금바리∼소류정까지 6㎞ 거리를 참가자들이 단풍도 즐기고 얘기도 나누며 즐겁게 걷고 있다. (사진 = CNB 포토뱅크)
인제군이 1일 소양강 둘레길 3코스 개장을 기념하는 걷기행사를 갖는다.
소양호 둘레길 3코스는 인제 소양호 상류에 기존 설치 운영된 1코스, 2코스가 전국 트레킹인들에게 큰 사랑을 얻고 있는데 힘입어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5개월의 공사를 통해 조성됐다.
이 코스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절개지가 2군데 있어 군은 이 구간에 데크 로드를 설치해 소양강의 아름다운 참맛을 더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동호인들에게 1, 2코스와는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미산군립공원의 산림과 소양강 절경을 맛 볼 수 있는 소양호 둘레길 3코스 개장으로 다양한 둘레길 체험이 가능해졌다 "고 전했다.
정기우 문화관광과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강바람과 삼림욕을 통해 상쾌한 청정인제를 느껴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